2024년, 저희 현대엘엔지해운이 10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모든 이해관계자 및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4년 불과 7척의 LNG운반선을 가지고 현대상선으로부터 분리 신설되었던 현대엘엔지해운은 10년이 지난 현재 15척의 LNG운반선과 6척의 LPG운반선, 1척의 LNG벙커링선을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액화가스전문선사 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해운선사가 신규 입찰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수많은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현대엘엔지해운은 동아시아의 조그마한 선사에서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운송 선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현대엘엔지해운은 지난 10년을 뒤로하고, 이제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길목에 서있습니다. 인도된 선박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투입되고, 안전하게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첫번째 일 것입니다. 또한, 암모니아 운반선, 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시장으로의 진입도 계속 시도하고 있으며, FSRU, FSU 등 사업영역 확대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새로 도입중인 ERP 시스템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IT 고도화 및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ESG경영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사회공헌체계 수립 및 대외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러한 모든 계획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실행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엘엔지해운의 지난 10년을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로 도와주신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Professional 한 자세로 10년, 100년 가는 현대엘엔지해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해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